지난 25년 8월.. 백수가 된 기념으로 멋지고 간지나게 국비지원으로 컴퓨따 수업을 들어야겠다고 계획한다.(대단한 흐름!)
지방에 살기 때문에 컴퓨터 수업 기회가 많지 않은 내게 다가온 한줄기의 빛 "온라인 수업" 워후!!!!

!!온라인 수업!!에 혹하여 수업을 듣게 되었다..!...

(쨔라란 빠라란~)
사실 뭔지도 모르고 들었다. ^^! (대단해요)

25년 9월 25일부터 26년 2월 19일까지 들은 무려 2년에 걸친(ㅋ) 강의였다,
실제로는 약 5개월 커리큘럼이었으나, 우리는 추석과 설이 모두 낀 갓-회차 학생들이었으므로 기간이 약 이주 정도 늘어났다.
프로젝트는 총 3회였는데, 프로젝트 부분은 생략한다. (직접 해보세요 ^^!)
그러므로 첫번 째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ㅎㅇ... 나.. 감자... 타과생... 심지어 예대...

그래서 우리가 여기서 뭘 배웠느냐면요! (두두둠!) 해커로부터 세상지키기!

IT보안을 배웠다. (근데 해커 짱잼이당라며 해커가 되어벌이기로 결정함)
뭐 해커도 차칸 해커가 있다고~! (레드팀)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같은 컴퓨터 네트워크의 최전방, 보안-공격에 흥미를 가지고 리뷰를 찾아온 분들을 위해
첫번 째 프로젝트까지 무엇을 배웠는지 이야기 해볼까 한다.
1. 버추얼박스로 가상 서버 만들고 네트워크 설정하기 (NAT와 브리지)

응애- 나 아무것도 모르는 감자 학생.
일단 방어를 하려면 알아야하는 게 있다. 그래서 우리 지도가 어떻게 생겼는지, 문은 어떻게 생겼는지. 창문은 어디있는지 etc...
아무것도 모르는 채 문지기를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가장 먼저, 어떻게 네트워크가 구성되는지 배워야 했다.
(네트워크 수업이냐고요? 뭐.. 슬쩍 겹치긴 합니다. 그들은 유지와 보수고, 우리는 공격 방어라 좀 비슷하긴해요.)
일단 서버 만들기를 배웠다. 내 노트북 안에 버추얼박스를 깔아서 가상의 우분투 서버를 만들었다. 일단 서버(땅, 집, 건물, 나라)가 있어야 문지기도 쓸모가 있지 않겠는가...

여기서 컴퓨터와 기계가 얼마나 기계적인지 알 수 있는데 (뭐라는거야)
처음에 우분투를 깔면 외부 인터넷이랑 차단된 사설 네트워크 상태가 된다. 이걸 네트워크에 접속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그럼 공유기와 연결된다. 공유기는 생각한다 "새로운 컴퓨터구나!"

개뻥이다. 가상 컴퓨터다.

2. 푸티로 원격 접속 및 기본 포트 보안 수정하기
희희, 문제가 생겼다. 만들 가상 컴퓨터는 복사->붙이기가 안된다. (당연, 가상이지만 다른 컴퓨터임)
그래서 원격 접속을 해야한다.
그래야 복붙할 수 이따.

3. 웹서버 설치와 로그 추적
서버 띄운거 축하해요.

하지만 우리는 군인(...?). 우리가 할 일은 수호하는 것!
그래서 서버 설치가 메인이 아니다. (사실 우리가 배울 것의 0%한 상황;)
이제 할 일!
서버의 기록을 쫌쫌따리 보고 누군가 내 서버에 접속할 때 찍히는 로그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ㅋㅋ

이거 해서 뭐하냐고요?
북한, 중국 아이피 등 이상한 아이피를 탐지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당. 혹은, 맘에 안드는 아이피 차단 가능.

4. 도메인과 IP 연결
누가 들어오는거 보는거 까진 좋은뎅... 누가 들어올 수 있어야 볼 수 있지 않을까? 무슨 창&문 없는 집도 아니고..

그래서 우린 서버를 세상에 오픈 하는 방법도 배웠다.

기어코 도메인 수정하여, 내 서버에 누군가 들어올 수 있게 하는 중..

만드니까 외부에서 내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하게 되는 매-직

5. 이제 서버에 공유 저장소도 만들어야한다.
이제 서버에 공유 저장소(삼바)도 만들어야 한다.
채팅 같은 거.. 기록 같은 거.. 로그 남아야지..(그럼그럼)
내 컴퓨터와 서버 사이에서 파일을 슝슝 편하게 옮길 수도 있어야지 (그럼그럼)

그래서 리눅스와 윈도우를 연결해 주는 마법의 파일 배달부, 삼바를 설치해 저장소를 만들었다.
이거까지 만들면서 실제로 하나의 서버를 온전히 구축해 보았다. (근데 아무것도 없는 서버, 그냥 접속만 가능한 상태였다. 집 지었다고 바로 감성 가구들이 뚝딱 들어와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1차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여담인데, 1차 프로젝트 넘 재밌었음! ㅋㅋ